호날두, '맨유 왕조' 부활 선언 "나 놀러 온 것 아니다"

한동훈 기자  |  2021.09.10 20:18
호날두(오른쪽)와 솔샤르 감독.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친정으로 복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왕조 부활'을 선언했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의 복귀 포부를 전했다.

호날두는 "나는 충분히 능력이 있다. 나는 준비가 됐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서 "나는 여기에 놀러 온 것이 아니다"라며 투지를 불태웠다.

맨유는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기 전까지 황금기를 누렸다. 호날두는 2003년 맨유에 입단, 2006년부터 전성기를 구가했다. 프리미어리그 3회, 챔피언스리그 1회, 리그컵 2회, FA컵 1회 우승을 차지했다.

호날두는 2009년 레알로 이적했다. 맨유는 2012~2013시즌 이후 1부리그 타이틀이 없다.

호날두는 "이것이 바로 내가 온 이유"라며 "예전에는 좋았다. 중요한 대회에서 우승했다. 여러 해가 지났지만 나는 다시 우승을 하려고 왔다"고 힘주어 말했다.

호날두는 "나는 물론 서포터들, 그리고 팀도 한 스텝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앞으로 3~4년은 대단한 일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확신했다.

맨유는 11일 홈 올드트래포드에서 뉴캐슬과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를 펼친다. 호날두는 이 경기에서 홈팬들에게 정식 첫 인사를 올릴 전망이다. 다만 월드컵 예선 등으로 합류가 늦어 경기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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