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초룰' 거친 항의→퇴장→더그아웃 난동, 몽고메리 급발진 눈살

한동훈 기자  |  2021.09.10 22:08
삼성 몽고메리. /사진=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투수 마이크 몽고메리(32)가 퇴장 명령에 격분, 더그아웃에서 난동을 일으켰다. 심판에게 로진백까지 투척해 한국야구위원회(KBO) 징계도 예상된다.

몽고메리는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1 KBO리그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했다. 4회초 종료 후 마운드에서 내려오며 김성철 주심에게 불만을 표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몽고메리가 더그아웃에 도착할 때까지 항의를 멈추지 않자 김성철 주심은 퇴장을 명했다. 몽고메리는 화를 참지 못하고 로진백을 집어 던졌다. 삼성 선수들이 뜯어 말려야 했을 정도로 몽고메리는 흥분했다. 몽고메리는 유니폼까지 벗어 내팽개쳤다. 팬들의 눈살이 찌푸려질만한 행위였다.

삼성 관계자는 "4회에 12초 룰에 관해 경고하는 상황이 있었다. 이에 대해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퇴장을 당한 이유는 어필 수위가 매우 높았다고 심판진이 판단했다. 더그아웃에서는 퇴장 지시를 듣고 화를 낸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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