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 거부’ 佛매체도 비판… “시들어가는 메시, 어려운 시간 보낼 것”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9.21 07:36

[스포탈코리아] 프랑스 매체의 평도 좋지 않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를 향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PSG는 20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프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 6라운드에서 올림피크 리옹을 2-1로 꺾었다. PSG는 리그 6승 무패로 선두를 질주 중이다.

이날 메시는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와 함께 선발 출전했다. 나름 분투하며 리옹 골문을 열기 위해 애썼다. 프리킥 상황에서 골대를 강타하는 등 좋은 장면을 만들었으나 골망을 가르지는 못했다.

리옹을 몰아붙이던 PSG지만,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9분 루카스 파케타가 0의 균형을 깼다. PSG는 후반 21분 네이마르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승리를 위해 변화가 필요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31분 메시를 빼고 아치라프 하키미를 투입했다. 메시는 자신을 뺀 것이 마음에 들지 않은 듯하다.

고개를 숙인 채 벤치로 향했고, 악수를 청한 포체티노 감독의 손을 외면했다. ‘나를 왜?’라는 표정을 지으며 포체티노 감독을 응시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벤치에 앉은 후에도 그의 표정은 불만이 가득했다.

경기 후 곳곳에서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프랑스 매체도 메시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봤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메시가 프랑스 언론에 비판을 받았다”며 ‘르 파리지앵’의 반응을 가져왔다.

‘르 파리지앵’은 “파리에서 메시의 시간은 예상보다 더 복잡해질 것이다. 메시는 시들어간다. 고개를 숙이고 걷기만 한다. 더는 경기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일침을 가했다.

한편 메시는 PSG 유니폼을 입고 3경기에 출전했다. 아직 공격포인트는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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