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싱어즈' 나르샤, 키즈 심사위원들에 '미인계 작전'

한해선 기자  |  2021.09.28 13:36
/사진=SKY채널

SKY채널의 신개념 가족캠핑 음악경연 '캔디싱어즈'(CP 박종훈, 연출 허승우)에서 '아브라카다브라'로 대한민국에 댄스열풍을 몰고 왔던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겸 '유부돌' 나르샤가 5~10세로 구성된 '키즈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하는 경연을 앞두고 근심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29일 방송될 '캔디싱어즈'에서는 가수 정동하, 나르샤&쿠잉, 개그맨 김수용, 작곡가 돈 스파이크가 도전자로 음악경연이 열릴 캠핑장을 찾았다. MC 이특이 댄스에 일가견이 있는 나르샤에게 "아이들은 어느 노래든 댄싱머신이 된다. 춤 잘 추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했지만, 나르샤는 "아이들이 저를 100% 모를 것 같다는 게 문제"라며 고민스러워했다. 항상 당찼던 나르샤의 자신감 없는 모습에 MC 이특과 유세윤은 당황하며 리액션도 잊은 채 함께 탄식했다. 이어 나르샤는 "매니저님이 횡성에 한우 먹자고 해서 왔는데 이렇게 경연을 할 줄 몰랐다"고 덧붙이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특은 "아이들이 '언니 예뻐요'라면서 투표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위로했다. 또 유세윤은 "여자 어린이 심사위원들은 예쁜 언니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며 키즈 심사위원에게 '미인계(?)'가 통한다는 사실을 귀띔했다. 그러자 나르샤는 "갑자기 거기서 자신감이 확 올라가네요"라며 '당당한 자신감'의 나르샤로 돌아와 웃음을 자아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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