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이 애플TV+ 한국 첫 오리지널 시리즈 'Dr. 브레인'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3일 오전 애플TV+ 한국 첫 오리지널 시리즈 'Dr. 브레인'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지운 감독, 이선균, 이유영, 박희순, 서지혜, 이재원이 참석했다.
'Dr. 브레인'은 타인의 뇌에 접속해 기억을 읽는 뇌동기화 기술에 강박적으로 집착하는 천재 뇌과학자의 이야기. 홍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SF 스릴러.
극중 이선균은 고세원 박사를 연기한다. 고세원 박사는 B.C 뇌과학연구소 소속 뇌과학자로 새로운 유형의 천재로 감정이 없기 때문에 동료들과 교감하지 못하는 인물이다.
이선균은 "'Dr. 브레인'은 영화 '기생충' 이후 첫 작품은 아니다. 그 전에 작품들을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빛을 보지 못했다. 'Dr. 브레인'은 제일 최근에 찍은 작품인데 제일 먼저 오픈하게 됐다. (선택을 한) 가장 큰 이유는 김지운 감독님과 작업한다는 자체다"라고 말했다.
이선균은 "대본을 다 보고 작업하는 사람들이 궁금한 게 아니라 대본이 궁금해서 물어볼 정도였다. 가족애를 회복하는 이야기기도 하기 때문에 차갑게 시작했다가 뜨겁게 마무리 되는 이야기"라고 전했다.
한편 'Dr. 브레인'은 오는 11월 4일 애플TV+의 국내 서비스 시작과 함께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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