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출격' 토트넘, 에버튼전 선발 라인업 발표

김명석 기자  |  2021.11.07 22:06
에버튼전 토트넘 선발 라인업. /사진=토트넘 SNS 캡처
에버튼전에 나설 토트넘 홋스퍼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공격진을 꾸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 2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에버튼과 격돌한다.

콘테 감독은 케인을 중심으로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가 양 측면에 포진하는 3-4-3 전형을 가동한다. 토트넘 데뷔전이었던 지난 비테세(네덜란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와 동일한 라인업다.

또 토트넘 중원에서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올리버 스킵이 호흡을 맞추고, 세르히오 레길론과 에메르솔 로얄이 양 측면 윙백 역할을 맡는다.

벤 데이비스와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백3에 서고, 위고 요리스는 골문을 지킨다.

스티븐 베르바인과 탕귀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 셀소, 해리 윙크스, 델레 알리, 맷 도허티, 자펫 탕강가, 다빈손 산체스, 피에를루이지 골리니는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

이번 경기는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첫 EPL 경기다. 토트넘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체제였던 최근 웨스트햄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잇따라 져 EPL 2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승점은 15(5승5패)으로 EPL 10위다.

에버튼도 승점 14(4승2무4패)으로 11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시즌 두 차례 EPL 맞대결에선 1무1패로 토트넘이 열세였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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