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코로나19 양성 거론…토트넘, 브라이튼전 연기 요청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12.07 20:00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손흥민도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 및 스태프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7일(한국시간) 오전 복수의 영국 언론은 토트넘의 여러 선수와 코치 등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주전 여러명이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어 향후 일정 소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걱정이었다.

손흥민도 위험에 노출됐다. 손흥민은 지난 10월에도 팀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한 차례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다행히 추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했었다. 그때처럼 잘 넘어갔으면 좋았겠지만 오후 알려지는 정보는 그렇지 않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6명에 손흥민을 거론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비롯해 루카스 모우라,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 브리안 힐, 에메르송 로얄 등을 확진자로 전했다. 선수들 외에 라이언 메이슨,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도 양성 반응을 받았다.

토트넘은 추가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양성 반응을 보이는 관계자가 더 늘 수 있다.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는 만큼 토트넘은 12일 예정된 브라이튼전 연기를 고려하고 있다.

또 다른 매체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브라이튼전 연기를 요청했다. 그동안 프리미어리그는 경기 연기 요청에 호의적이었다. 얼마나 많은 선수가 영향을 받았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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