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닮은 MF, 카지노급으로 비싸” 레알·첼시가 탐내는 프랑스 신성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12.18 19:36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프랑스의 떠오르는 별을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뜨겁다.

풋볼 이탈리아는 17일 “프랑스 리그1 AS 모나코 스포츠 디렉터 폴 미첼이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오렐리앵 추아메니(21) 거취를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추아메니는 지난해 1월 지롱댕 드 보르도를 떠나 모나코로 이적했다. 볼 탈취와 대인 마크 능력이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다. 지난 시즌 공식 42경기에 출전했고, 이번 시즌에도 26경기에 나섰다. 지난 9월 프랑스 대표팀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프로 무대에 빠르게 적응한 후 대표팀까지 입성한 추아메니를 향해 레알 마드리드, 첼시, 유벤투스 등 다수 팀이 관심을 갖고 있다. 복수 언론은 내년 여름 이적이 유력하며, 고액의 이적료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모나코는 열심히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미첼 디렉터는 “추아메니는 완벽한 미드필더다. 빨라도 너무 빠르다. 피지컬도 뛰어나다”면서, “스티븐 제라드를 생각나게 한다. 우리 회장부터 니코 코바치 감독까지 모두 야망을 갖고 있다”고 대어임을 확신했다.

이어 “일단 이번 시즌이 끝나고 상황을 판단할 것이다. 추아메니는 2024년까지 계약돼있다. 이적료는 톱 플레이어급이 될 것이다. 그랜드 카지노급으로 비싸다”며 데려가는 팀은 역대급 지출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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