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시덕이 코미디 분장쇼로 홈쇼핑에 새로운 성공 모델로 떠올랐다.
최근 공영홈쇼핑은 '공영라방'을 TV로 송출, 'TV공영라방'을 진행했다. 김시덕과 관종피디 김상열PD, 쇼호스트 김유경이 함께 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김시덕을 필두로 진행자들이 분장을 하고 시청자들 앞에 섰다. 이들의 활약은 매출, 시청률, 클릭수까지 잡았다. 만감류 1만4천 박스, 2억 5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완판을 했다. 또 모바일라이브 방송을 처음으로 TV로 동시 송출 홈쇼핑 전채널 시청률 1위, 클릭수 100만뷰를 기록하는 등 시청자(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방송은 기존 홈쇼핑과는 차별화된 코미디 분장쇼를 도입했다. 재미를 더한 진행이 시청자들의 지갑을 열게 한 것. 김시덕은 "수많은 홈쇼핑 채널에서 개그맨들이 웃음과 매출 두 마리 토끼를 잡을수 있을거라 본다"라며 "저를 시작으로 개그맨들이 일 할수 있는 플랫폼이 늘어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공영홈쇼핑 라이브커머스2팀 임명순 팀장은 "TV홈쇼핑 최초로 시도한 TV 공영라방에 고객님들께서 늦은 밤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영라방은 유통 초경쟁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창조적 혁신 플랫폼으로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판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시덕의 분장쇼로 진행된 홈쇼핑 방송은 기존 홈쇼핑에서 제품 소개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쇼'가 곁들어진 그야말로 '홈쇼핑 쇼(SHOW)'인 셈이었다. 김시덕이 자신의 장기인 코미디를 활용한 게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 소비 욕구까지 높인 게 결정타였다. 이번 홈쇼핑을 계기로 홈쇼핑도 차별화 될 수 있음을 김시덕과 공영홈쇼핑이었다.
한편, 김시덕은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KBS 2TV '개그콘서트'를 통해 인기 개그맨으로 등극했다. 이후 다양한 활동을 하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최근에는 SNS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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