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김태리는 "읽으면서 너무 재밌었다. 요새 장르물이 많은데 이 속에서 아름답고 설레고 행복해지는 대본이었다. 희도 캐릭터가 굉장히 밝고 에너지가 넘친다.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했던 재밌는 친구고 이런 부분에 많이 끌렸다"고 말했다.
그는 "희도 매력은 진짜 많은데 당당하다. 이 당당함이 자기 자신에게 확신이 있기 때문에 오는 거다. 좋아하는 일에 대한 확신,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다. 좀 많이 내려놓고 했다. 기쁠 땐 진짜 기쁘고 슬플 땐 진짜 슬퍼한다. 모든 면에서 진심으로 하는 게 내 모습과 닮아있는 거 같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12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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