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목포] 반진혁 기자= 백승호가 이승우와의 맞대결에서 팀의 승리만 생각한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전북현대는 2022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 클럽 하우스에서 1차 전지 훈련을 마치고 목포로 넘어와 K리그1 우승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전북의 새로운 시즌 개막전 상대는 수원FC다. 지난 시즌 2무 2패로 승리하지 못해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백승호에게도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바르셀로나에서 함께했던 절친 이승우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백승호는 “지난 시즌 수원FC 상대로 승리가 없었다. 이길 생각만 하겠다. K리그를 먼저 경험했다고 해서 조언해줄 건 없다. 이승우도 좋은 경기력 보여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울산현대에서 뛰던 이동경과 이동준은 독일 무대로 향한다. 대표팀 소집을 함께했던 백승호가 경험이 있기에 조언을 해줬을 수도 있을 터.
백승호는 “따로 조언을 해준 것 없다”며 “샬케에 다름슈타트에서 함께했던 선수가 주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동경을 잘 부탁한다고 연락은 했다”고 말했다.
전북은 이번 시즌 박진섭, 맹성웅을 영입하면서 3선을 강화했다. 여기에 임대를 떠났던 장윤호까지 복귀하면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로인해 백승호의 포지션이 한 자리 올라간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 본인의 생각은 어떨까?
백승호는 “두 포지션 모두 편하다. 감독님께서 결정해주실 것이다. 그것에 맞게 준비를 잘해야 한다.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달렸다고 생각한다”며 상황에 맞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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