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억’ 공격수 부진...감독의 독려, “첼시는 스트라이커가 힘들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2.22 11:16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로멜루 루카쿠를 독려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투헬 감독이 루카쿠의 부진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투헬 감독은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잘 모르겠다”며 “이럴 때가 있다. 우리도, 루카쿠도 원하는 것은 아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공격수들이 첼시에서 고군분투한 역사가 있다. 스트라이커들이 쉬운 팀은 아니다”며 “지금은 웃거나 농담할 때가 아니다. 루카쿠는 우리의 선수이기 때문에 보호할 것이다”고 지지했다.

루카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인터 밀란을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7년 만에 재회한 것이다.

첼시는 루카쿠와의 재회를 위해 1500억의 이적료를 지출했다. 투자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비싼 이적료로 루카쿠의 활약에 많은 시선이 쏠렸다. 초반에는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면서 해결사 면모를 과시했지만, 최근에는 클럽 월드컵 이외에 7경기째 득점포가 침묵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에 치러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볼터치 7회에 그치는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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