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5시 빌리의 두 번째 미니 앨범 '더 컬렉티브 소울 앤 언컨시어스: 챕터 원(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one')'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 싱글에 이어 '꿈과 무의식'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만 전작과 달리 우리를 둘러싼 현실, 그리고 꿈과 무의식이라는 빌리만의 독특한 멀티 세계관이 담겨있으며 빌리는 두 개의 양분된 서사를 병행하여 완성해나갈 예정이다.
타이틀곡 '긴가민가요'는 베이스 하우스에 정글 비트를 퓨전한 트랙의 곡이다. 저스틴 비버, 태연, 샤이니, f(x), EXO, 오마이걸 등과 작업한 신혁 PD가 작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what a strange world
헷갈려 (Billlie!)
그대로 go
아니면 말고
또 고민 중
사라진 빌리
참견은 쉬운데 (참 쉬운데)
선택은 어려워 (난 어려워)
책임은 무겁고 (heavy for me)
어깬 축 down (어떡할까)
몸속에 무언가
꿈틀거려도 난
어른스럽게 한 번 참아 (참아)
엄마 아빠는 왜 (oh no)
얌전히 있으래 (come on)
말 통하는 건 겨우 친구
welcome to the strange world, wow
호기심은 커져가 (four three two one)
헷갈려
can't complain
다 그런 거라 해
이상해
왜 GingaMingaYo
can't explain
또 특이하다 해
말 못 해
왜 GingaMingaYo
도대체 무슨 상황?
hey, don't play (hey, don't play)
찾아낸 빌리 나 같기도 해 (똑같애)
기준은 뭐? (내가 옳아)
틀렸다고? (그렇다면)
튀어나가 (찾으러 가)
겁이 나서 도망쳤다 말하면
왜 이리 참을성 없냬 (no way!)
다 틀에 맞춘 듯 똑같은 표정
성장의 묘미인지 (why?)
그게 다 맞다면
난 틀린 건가 뭐
내가 그려왔던 곳
꿈이 없다면
종일 잠자는 게 낫지
aren't you?
welcome to the strange world, wow
인내심은 눌러놔 (four three two one)
헷갈려
이리저리로 흔들려
하루 종일 난 left and right
맘의 추는 나를 놀려 oh my!
왜 GingaMingaYo
내가 맞고 넌 틀렸어
작은 실수도 X or O
맘의 자는 서롤 재 또 oh my!
왜 GingaMingaYo
날 마주 보는 맘의 11
이 거울 속 빌리는 누군데?
고개 든 궁금증
정답은 하날까
알 수가 없어 왜
ra dada dum dada 마음속 drum
우당탕 탕 타당 울려 더
ra dada dum dada 못 참아
what's right? 옳은 건 없어
뭐라 해도 it's ok
빌리는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중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에 대한 감정과 의문을 자신들만의 에너지로 표현하며 끊임 없이 의문을 던지고 있다.
'뮤직비디오 명가'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의 조윤영 작가가 스토리를, 멜로망스 정동환이 트랙을 맡은 뮤직비디오 역시 인상적이다. 빌리는 다양한 공간을 겪으며 갇게 된 감정을 다양한 퍼포먼스로 선보이며 곡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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