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대어 잡을 기회, “디발라 유벤투스와 재계약 결렬”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3.22 00:32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기회가 왔다. 유벤투스 에이스 파울로 디발라(28)의 재계약이 불발됐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21일 “아르헨티가 국가대표 공격수 디발라가 6월 30일 유벤투스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21일 11시(현지시간) 디발라 대리인이 유벤투스 훈련장을 방문해 안드레아 아넬리 회장을 포함한 클럽 관계자와 두 시간에 걸쳐 회담을 가졌다. 양 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계약 연장 합의가 결렬됐다. 이번 시즌 후 결별이 현실로 다가왔음을 알렸다.

유벤투스는 디발라의 잦은 부상을 이유로 현재 연봉보다 낮은 600만 유로(약 81억 원)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보너스를 더해 모든 옵션을 포함한 1,000만 유로(134억 원)를 내밀었지만, 디발라 측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관건이던 대리인이 요구한 수수료 항목에 관해서도 절충안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 만료 세 달을 앞두고 양 측이 틀어지면서 디발라 이적에 속도가 붙게 됐다. 이미 토트넘 홋스퍼, 인터밀란,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관심을 갖고 있다.

2015년 유벤투스 입성 후 통산 283경기 113골 48도움을 기록한 레전드가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직 한창인 나이와 기량 때문에 영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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