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세계관으로 방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킹덤(자한, 아이반, 아서, 치우, 단, 루이, 무진)이 컴백을 하루 앞두고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올해로 데뷔 1주년을 맞이한 킹덤은 매 앨범마다 한 멤버를 주인공으로 앞세워 방대한 세계관을 풀어나가고 있어 컴백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크다.
이 가운데 오는 31일 오후 6시 킹덤의 미니 4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4. 단'이 베일을 벗는다. 한층 더 성장한 음악적 스펙트럼과 퍼포먼스 실력이 예고된 킹덤의 이번 앨범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살펴봤다.
◆'킹덤'하면 떠오르는 블록버스터급 세계관
8부작으로 구성된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선에서 온 여섯 왕들의 대서사시를 담은 앨범이다. 지난해 킹덤은 전 세계의 문화를 K팝화해서 다시 선보이는 큰 틀 속에서 '비의 왕국' 아서, '구름의 왕국' 치우, '눈의 왕국' 아이반의 이야기를 담은 3장의 미니앨범을 발매해 주목받았다. 이번에는 멤버 단이 '변화의 왕국'을 이끌어 갈 차례다.
하나의 앨범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다음 앨범까지 기대하게 만드는 킹덤의 매력은 미니 4집에서도 이어진다. 특히 이번 앨범은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소리를 킹덤의 세계관과 연결시켜 더욱 특별하다. 그동안 한 편의 블록버스터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로 전 세계 K팝 팬들의 '보고 듣는' 재미를 충족시켜준 킹덤은 한국의 멋을 담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7人 7王' 킹덤을 더욱 빛내줄 한복 무대의상
킹덤의 컴백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에는 무대의상도 한 몫한다. 한문화외교사절단장 정사무엘을 필두로 한복외교사절단 한복 디자이너 김정아, 진혜선, 강영숙, 이은진, 함은정, 박은혜, 송정희가 킹덤 7인의 '영광', '기억', '그림자'를 뜻하는 한복과 곤룡포를 각각 디자인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렇듯 킹덤은 단순 무대의상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닌 한복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전망이다. 춤, 노래,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여러 한복을 소화하는 킹덤의 매력에 빠져들 시간이다.
◆음악과 하나 된 킹덤의 초대형 퍼포먼스
타이틀곡 '승천'은 킹덤의 데뷔 앨범부터 호흡을 맞춘 실력파 프로듀서 AllRN:D(올라운드)의 ROHAN & DDANK가 프로듀싱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국 전통음악의 온화하고 절제된 감정선은 물론, 전통악기 고유의 특성과 킹덤의 구슬프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음악과 하나 된 킹덤의 퍼포먼스도 빠질 수 없다. 킹덤은 그간 음악 방송에서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타이틀곡 무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은 이번에도 비주얼 필름과 '승천'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통해 한복 자락을 휘날리는 초대형 퍼포먼스를 맛보기로 보여줘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에 더해 외줄 타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연상시키는 포인트 안무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킹덤의 미니 4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4. 단' 음원과 타이틀곡 '승천' 뮤직비디오는 오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및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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