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신현준 영화, 기름값만 받고 특별 출연..주연으로 홍보" [인터뷰②]

김미화 기자  |  2022.05.06 11:07
배우 정준호 /사진=트리플 픽처스

배우 정준호가 신현준과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정준호는 6일 오전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영화 '어부바'(감독 최종학)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어부바'는 늦둥이 아들과 철없는 동생, 그리고 자신의 분신 어부바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종범(정준호 분)의 찡하고 유쾌한 혈육 코미디.

정준호는 극중 늦둥이 아들 노마와 철없는 동생 종훈 그리고 '어부바호'를 지키기 위해 하루하루 고군분투하는 '어부바호' 선장 종범 역을 맡았다.

정준호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MBC 드라마 '오늘부터 쇼타임'으로 먼저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특히 이 드라마에는 절친인 신현준이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정준호는 "드라마 속에 저승사자 역할이 있어서 신현준에게 특별 출연을 제안했는데 며칠 고민하겠다고 하더라. 고민한다고 한 것이 기분이 나빴다. 그래도 드라마에서 신현준의 연기가 너무 좋아서 다들 박수를 보냈다. 너무 고마워서 제가 술이라도 한 잔 사야하나 하고 물어봤는데, 그러지 말고 자신의 영화에 특별출연 해달라고 해서 흔쾌히 하겠다고 했다"라며 "그래서 한다고 했는데 나중에 홍보자료로 나온 것을 보니 내가 무슨 주연인 것처럼 나왔더라"라고 웃었다.

정준호는 "정말 기름값만 받고 하는데, 주연처럼 나왔다"라며 "신현준과의 호흡은 크게 기대되거나 설레지는 않는다. 워낙 두 사람이 호흡이 잘 맞지 않나. 제가 맡은 캐릭터가 재밌어서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부바'는 오는 5월 11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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