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송강호 "강동원, 외모와 달리 인간적..뛰어난 배우"

용산=김나연 기자  |  2022.05.31 17:13
배우 송강호가 31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브로커'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 '브로커'는 6월 8일 개봉한다. /2022.05.3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강동원이 31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브로커'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 '브로커'는 6월 8일 개봉한다. /2022.05.3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송강호, 강동원이 영화 '의형제' 이후 12년 만에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31일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브로커'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아이유), 이주영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 힘 있는 스토리텔링과 섬세한 연출로 전 세계를 사로잡아 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인 '브로커'는 송강호와 강동원을 비롯해 배두나, 이지은, 이주영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출연한다.

특히 송강호와 강동원은 영화 '의형제' 이후 12년 만에 같이 작업하게 됐다. 강동원은 "(송강호와) 같이 하게 돼서 너무 좋았고, 서로 한 번 호흡을 맞춰봤기 때문에 처음부터 대화가 없어도 너무 잘 맞았던 것 같다"라며 "또 오랜만에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던 시간이었고, 행복하게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송강호는 "강동원 씨는 여러 번 언급했지만 막냇동생 같은 친근함이 있다. 또 외모와는 다르게 풋풋하고 소박하면서도 인간적인 면이 있다. 너무 뛰어나고, 따뜻한 친구"라며 "배우로서도 늘 노력하고, 집중하려고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 정말 좋은 배우다. 앞으로도 훌륭한 연기와 훌륭한 작품을 할 수 있는 배우고, 강동원 씨가 말씀하셨듯이 말없이 눈빛만 봐도 통하는 경지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46주 연속 1위
  2. 2방탄소년단 지민, K팝의 왕
  3. 3'창원 여신' 허수미, 늘씬 청바지 핏 "상의 골라줄 사람?"
  4. 4방탄소년단 지민, 美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 순위권..글로벌 인기 저력
  5. 5"안녕하세요 혜성씨" 오타니가 먼저 한국어 인사라니... 다저스 韓日 우정 '벌써' 기대 만발
  6. 6파리, 뷔, 꿈결 같은 순간..방탄소년단 뷔 화보집 예판 국내외 품절 '베스트셀러'
  7. 7이승기-후크 정산금 소송 3월 변론 재개..선고 취소됐다
  8. 8방탄소년단 정국, K팝 솔로 최초 스포티파이 누적 80억 스트리밍 돌파
  9. 9"버티기 힘들었다" 율희 '이혼 사유=가출' 최민환 주장 부인 [종합]
  10. 10'강인아, 나 먼저 토트넘 간다!' 손흥민 숨통 트이겠네, PSG '프랑스 국대' 공식 입찰 완료... "확실한 즉시 전력감"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