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와 우승+양발+빅 찬스 14회, SON ‘꿀 패스’ 받는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5.31 13:38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생겼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4위로 마감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에 구단은 수장인 안토니오 콘테에게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토트넘이 윙백 2명, 센터백과 중앙 미드필더, 최전방 공격수까지 총 5명 영입을 목표로 한다. 이에 1억 5,000만 파운드(약 2,343억 원)를 준비했다.

빠르게 움직인 토트넘이 이미 한 명을 품기 직전이다. 영국 90min을 포함한 영국 다수 언론, 유럽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은 토트넘이 윙백인 이반 페리시치(33, 인터밀란)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페리시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 인터밀란에서 활약했다. 2020/2021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인터밀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끝나는데, 자유의 몸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페리시치는 최전방을 포함해 공격에서 모든 포지션을 뛸 수 있지만, 콘테가 인터밀란을 지휘했던 당시 왼쪽 윙백으로 잘 썼다. 현재 토트넘의 주 공격 루트는 왼쪽이다. 손흥민을 위에 두고 페리치시를 아래에 두는 전략으로 공격력을 더욱 극대화 하겠다는 의지다.

페리시치의 강점은 분명하다. 공격적으로 파괴력이 넘치고, 양발을 자유자재로 쓴다. 186cm의 큰 키에도 드리블, 크로스까지 장착했으니 손흥민과 시너지는 물론 골잡이 해리 케인을 향한 도움도 기대해볼 만하다.

눈에 띄는 점은 스탯이다. 통계에 따르면 페리시치는 이번 시즌 빅 찬스 창출이 14회나 된다. 팀에서 니콜로 바렐라(15회)에 이어 두 번째, 리그에서 총 세 번째다. 공식 49경기에 출전해 10골 9도움으로 20개에 달하는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토트넘에서 성정하고 있는 라이언 세세뇽과 번갈아가며 왼쪽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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