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에브라인 줄' 왼쪽 지배... '맨유 신입생' 향해 폭풍 찬사

이원희 기자  |  2022.08.24 12:11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를 막고 있는 타이럴 말라시아(오른쪽).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맨유의 '신입생' 타이럴 말라시아(23)를 향해 폭풍찬사가 쏟아졌다.

부진에 빠져 있던 맨유는 지난 23일 '최대 라이벌' 리버풀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초반 2연패 뒤 리그 3경기 만에 거둔 첫 승. 왼쪽 풀백으로 출전한 말라시아의 역할도 중요했다. 오른쪽 측면이 장점인 리버풀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막판 추격골을 넣긴 했지만, 살라를 비롯해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를 잘 막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지어 맨유 축구팬들은 말라시아를 팀 레전드 패트릭 에브라와 비교하기도 했다. 이날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에 따르면 맨유 팬들은 SNS을 통해 "말라시아는 에브라를 떠올리게 한다", "좋은 영입이다. 에브라의 분위기를 주었다", "에브라가 올드 트래포트(맨유 홈)로 돌아왔다"고 기뻐했다.

프랑스 수비수 에브라는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맨유의 주전 왼쪽 풀백으로 활약했다. EPL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이었다. 국내 축구팬들에게 '한국 레전드' 박지성과 절친 사이로 알려져 있다.

말라시아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칭찬 중 하나인 셈이다. 네덜란드 출신의 말라시아는 올 여름 페예노르트(네덜란드)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00억 원). 맨유는 저렴한 값에 재능 있는 유망주를 영입했다. 미래를 생각한다면 더욱 가치가 큰 영입이 될 수 있다.

그간 맨유는 왼쪽 풀백이 약점으로 꼽혔다. 루크 쇼가 있지만 잦은 부상이 문제가 됐다. 알렉스 텔레스는 제대로 된 주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올 여름 세비로(스페인)로 이적했다. 하지만 말라시아가 오면서 약점을 보완했다. 맨유 팬들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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