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최악의 선수다" 英방송서 대혹평

양정웅 기자  |  2022.09.06 03:37
손흥민. /AFPBBNews=뉴스1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 아직 시원한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손흥민(30·토트넘)에게 영국 현지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영국 팟캐스트 풋볼 데일리는 4일(한국시간) 2022~23시즌 EPL의 첫 1개월간 있었던 사건에 대해 언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최근 손흥민과 토트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6경기에서 승점 14점(4승 2무)을 기록하며 3위에 위치했다. 아직 패배 없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고, 1위 아스널과는 불과 승점 1점 차이로 따라붙고 있다.

그러나 해리 케인,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등 쟁쟁한 공격수들과 함께 득점포를 가동할 것으로 믿었던 손흥민이 조용하다. 그는 이번 시즌 전 경기에 나섰으나 1도움에 그치고 있다.

풋볼 데일리의 진행자인 조 톰린슨은 "손흥민이 평소 실력에서 몇 마일은 멀어보인다"며 혹평을 내렸다. 이어 "앞서 내가 본 5경기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최악의 선수였다"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의 올 시즌 슬럼프는 숫자로도 나타난다. 유럽 축구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의 올 시즌 손흥민에 대한 평균 평점은 6.82점이었다. 지난 시즌(7.51점)에 비하면 현저히 낮다. 지난 1일 웨스트햄전에서는 5.92점으로 시즌 최저 점수를 받았다.

이 방송은 가장 최근 경기인 지난 3일 풀럼전(2-1 승리)이 열리기 전에 녹음됐다. 풀럼전에서 손흥민은 불운에 울었지만 희망을 보여줬다. 오프사이드로 선제골을 기회를 날린 그는 잘 때린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거나,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에도 골을 추가하지는 못했지만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현지 매체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았다. 풋볼런던은 8점을, 이브닝스탠다드는 7점을 매기면서 좋은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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