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 고소' 박수홍, 정신과 약물치료 中.."아내랑 욕하며 해소"

'속병 전문가' 박수홍 "약물치료 중요..아내와 같이 욕해"[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  2022.10.09 10:01
/사진=MBN '동치미' 방송 캡처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부부와 법정 다툼을 진행하는 가운데, 자신만의 화병 푸는 방법을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나니까 참고 사는 거야'란 주제로 출연자들이 '화병 푸는 방법'에 대해 얘기 나눴다.

이날 심진화는 박수홍의 최근 모습으로 "(박수홍이) 갑자기 전화기를 들어서 셀카를 찍더라. 내가 옆에서 보는데 선배 표정이 너무 좋더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선배님 지금 셀카 찍어서 (아내에게) 보내신 거냐'고 물었더니 선배님이 '응'이라고 하는데 너무 행복해 보이더라"고 흐뭇함을 전했다.

이에 박수홍은 "속병하면 저 아니겠냐"며 "(내가) 속병 전문가로서 약물치료가 굉장히 중요하다. 버티려고 하지 마라"고 말했다.

/사진=MBN '동치미' 방송 캡처

그는 "전문의와 상담하는데 그걸로 안 낫는 경우도 많다. 그러면 내 안에 있는 것들을 다 뿜어내라. 특히 샤워하거나 혼자 있을 때 하면 굉장히 해소가 된다. 실제로 의사에게 들었다"고 자신이 속병을 푼 노하우를 밝혔다.

이어 "내가 욕을 한다고 했더니 (의사가) 잘하는 거라며 '하십시오'라고 하더라. 내가 그걸 아내에게도 가르쳐줘서 같이 한다"며 "그런 걸 누군가와 함께 공감하고 이야기 나누고 속풀이 하면 그 문제가 어느 순간 치유되고 해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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