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옥택연X정은지, 정윤재 기억 따라 추적 돌입

김노을 기자  |  2022.10.15 17:54
/사진=tvN
'블라인드' 옥택연과 정은지가 희망복지원에 감춰진 비밀을 들춰낸다.

15일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블라인드'(극본 권기경, 연출 신용휘) 10회에서는 류성준(옥택연 분)과 조은기(정은지 분)가 배심원 살인사건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인 정윤재의 기억을 따라 본격적인 추적에 돌입한다.

앞선 방송에서는 류성준이 드디어 정만춘(전진우 분) 일가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벗고 형사로 복직함과 동시에 배심원 살인사건을 주도면밀하게 파고들기 시작했다. 특히 그가 입수한 염기남(정인기 분) 서장 핸드폰 속에는 염혜진 살해 장면이 녹화된 영상이 존재해 류성준을 분노케 했다.

수사의 가장 윗선에 있던 염기남이 이토록 중요한 정보를 차단한 것은 물론 그 이유가 백문강(김법래 분), 범인과의 관계가 밝혀질 것에 대한 두려움에서 비롯됐다는 기만이 더해져 류성준을 더욱 배신감에 떨게 한 것.

안태호의 죽음과 백문강, 염기남의 관계 등을 미루어볼 때 모든 일이 희망복지원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은 자명해진 바. 이에 이날 방송에서는 류성준과 조은기 또한 희망복지원에 있었던 정윤재의 기억을 가지고 과거를 되짚어 간다.

무엇보다 류성준은 염기남, 백문강, 범인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악몽 속에 존재하던 정윤재에 대한 기억을 세밀하게 파고들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정윤재이자 13번으로 불렸던 소년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며 진실에 한발 더 가까워진다.

뿐만 아니라 류성준이 수사 도중 조력자 조은기에게 전화를 걸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돋운다. 그녀와 긴히 나눠야 할 정보가 있을지 아니면 돌발 변수가 생긴 것인지 여러 가지 추측을 들게 만든다.

이렇게 흐릿한 안개 같았던 배심원 살인사건의 흐름이 희망복지원이라는 뿌리 하나로 명료하게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완벽주의 판사 류성훈(하석진 분)의 의심스러운 행보가 엮여 스릴감이 고조되고 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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