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x유해진 '올빼미' 3주 연속 주말 1위..손익분기점 돌파

전형화 기자  |  2022.12.12 08:32
류준열과 유해진 주연 영화 '올빼미'가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1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1일 '올빼미'는 17만 2803명을 동원, 누적 252만 512명을 기록했다. 11월23일 개봉한 '올빼미'는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도 지켰다. 제작비 90억원으로 210만명이 손익분기점인 '올빼미'는 이로써 흥행의 단 맛을 즐기게 됐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영화. 류준열이 맹인 점술사 역을, 유해진이 인조 역을 맡았다.

다만 '올빼미'가 더이상 롱런을 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12월14일 올겨울 최고 화제작인 '아바타:물의 길'이 개봉하기 때문. '올빼미'가 '아바타:물의 길'과 대결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이래저래 관심이 쏠린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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