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x저스트절크 '누가 죄인인가' 퍼포먼스 MV 공개

전형화 기자  |  2022.12.20 16:37
영화 '영웅' 측과 댄스크루 저스트절크가 콜라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0일 CJ ENM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해운대'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이 동명 뮤지컬을 스크린으로 옮겼고, 정성화 김고은 등이 호흡을 맞췄다.

저스트절크는 '영웅' 대표 넘버 중 하나인 '누가 죄인인가'를 특유의 댄스 퍼포먼스로 소화했다. 저스트절크는 '아메리카 갓 탤런트 12' 준결승 진출을 시작으로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평창 도깨비'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린 것은 물론, 인기리에 종영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최종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댄스 크루다.

이번에 공개된 퍼포먼스 비디오에는 "우선, 이토를 살해한 것을 하느님의 이름으로 사죄드리오"라는 대한제국 독립군 대장 '안중근'의 대사로 시작되는 '누가 죄인인가' 넘버를 저스트절크가 고스란히 춤으로 표현한 게 담겼다. 저스트절크의 전매특허 칼군무는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자아낸다. 특히 책상에 앉아서 손동작으로 만들어내는 퍼포먼스는 거사를 위한 독립군들의 철저한 계획과 결연한 의지를 안무로 표현해내어 영상에 특별함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휘몰아치는 역사의 순간을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안무 속에서 누군가에게 총구를 겨누는 엔딩으로 마무리되는 퍼포먼스 비디오는 관객들로 하여금 차원이 다른 감동과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영웅'은 12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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