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소속사 인연엔터테인먼트는 "정재성이 '교섭'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리고 있다.
정재성은 '교섭'에서 피랍사건 해결을 위해 아프가니스탄 현지로 파견된 외교부 대응팀 팀장 김 차관 역을 맡았다. 극 중 김 차관은 장관의 결정과 외교상의 매뉴얼을 충실히 따르는 성격의 고위 공무원이다.
황정민, 현빈과도 호흡을 맞췄다. 극 중 황정민은 외교관 재호, 현빈은 국정원 요원 대식 역으로 등장한다.
정재성은 드라마 '빅마우스'를 비롯해 '나의 아저씨', '검사내전', '부부의 세계', 영화 '헌트', '내부자들', '골든슬럼버', '악질경찰' 등 다양한 장르에 출여연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사랑의 이해'에서는 인사고과를 핑계로 자신에게 복종하도록 하는 양심 없는 은행지점장으로 변신했다.
한편 '교섭'은 내년 1월 18일 개봉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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