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여제 김민선, 월드컵 6연속 金 아쉽게 실패... 0.12초차 은메달

이원희 기자  |  2023.02.18 12:34
김민선. /사진=뉴시스 제공
5개 대회 우승을 차지한 '빙속 여제'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6연속 금메달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김민선은 18일(한국시간) 폴란드 토마슈프 마조비에츠키의 아레나 로도바에서 열린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에서 38초0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김민선은 8조 인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쳤고, 첫 100m 구간을 10초49를 찍은 뒤 38초08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9조에서 오스트리아의 바네사 헤르초크가 37초96를 기록하며 아쉽게 0.12초 차이로 밀렸다.

하지만 김민선은 올 시즌 월드컵 여자 500m 랭킹에서 354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금메달을 따낸 헤르초크가 301점으로 2위에 올랐다.

마지막은 은메달이었지만, 그동안 김민선은 엄청난 활약을 펼쳐왔다. 지난 해 11월 여자 500m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것이 우승 신화의 첫 장이었다. 당시 김민선은 2015년 12월 이상화(은퇴) 이후 7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엄청난 페이스를 이어가 5차 대회까지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여기에 4대륙 선수권대회와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베스트클릭

  1. 1김나연 치어리더, 신이 빚은 '완벽 몸매'... 감탄이 절로
  2. 2방탄소년단 지민, 美 빌보드 맹활약..역대 6주차 K팝 솔로곡 최고 순위
  3. 3'삼성 지고 KIA 이겼다' 정규 우승 매직넘버 '7', 키움에 6-2 승... 구단 최다 매진 신기록 겹경사 [광주 현장리뷰]
  4. 4'와' 양민혁, 토트넘 내부평가 이 정도라니! "이적료 60억은 헐값"... '손흥민과 같이 뛸 것' 전망
  5. 5모모랜드 주이, 복근+애플힙 뽐낸 비키니 '눈길'
  6. 6"김도영 안부가 먼저였음 했다" 이범호 감독, 페라자-KIA '욕설 논란' 입장 밝혔다 [광주 현장]
  7. 7'강민호·양의지 안 부럽다' KIA 포수가 리그 최고 수준이라니... 심지어 아직 20대다
  8. 8BTS 진·고민시·안은진, 손도 멘탈도 야무진 '황금 일꾼'[★FOCUS]
  9. 9눈부신 'SON-YANG 라인' 곧 본다! 포스텍 감독, 마지막 퍼즐은 양민혁 "K리그 활약 관찰 중"
  10. 10'네일 바지 입고' 감격의 KBO 첫 승, 스타우트 "다음 주에도 입겠다, PS와 같은 마음으로 던질 것" [광주 현장]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