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중 인재"..'미트2' 박지현, 윤준협에 한 표 차 승 '박빙' [★밤TView]

이상은 기자  |  2023.03.03 00:02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방송화면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박지현이 윤준협에 1표 차이로 승리했다.

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는 본선 4차전 1라운드 10위 윤준협과 3위 박지현의 2라운드 '듀엣 대결'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윤준협과 박지현은 수준급 댄스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섹시함을 어필하며 진미령 '당신을 사랑해요' 무대를 선보였다. 마스터와 관객들은 눈과 귀를 황홀하게 하는 두 사람의 매력에 환호성을 터뜨렸다.

무대를 본 마스터 진성은 "우리가 원하는 무대다. 무릎 관절이 자유자재다. 키도 큰 분들이 춤도 이렇게 잘 출 줄 몰랐다. 그리고 오늘 다른 많은 인재분이 노래를 했지만 인재 중 인재라고 칭찬한다"라고 평가했다.

마스터 붐은 "거의 메인 쇼였다. 레전드 영상이 나왔다. 호흡하는 것도 좋았다. 각자 노래를 할 때는 춤으로 채워줬다. 레전드 무대의 탄생이다"라며 감탄했다. 무대의 결과는 박지현이 마스터 점수 130점 만점 중 70점을 차지해 승리했다. 객석에서는 단 한 표 차이의 박빙 승부에 탄성이 쏟아졌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방송화면
한편, 트로트 신동 박성온과 송도현의 빅 매치도 이목을 끌었다. 이날 박성온과 송도현은 나비넥타이를 매고 흰색 정장을 차려입은 채 안성훈의 '엄마꽃'을 열창했다. 두 사람은 진심을 담은 가사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전달해 마스터와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무대를 본 마스터 장윤정은 "둘을 보는데 연우랑 하영이가 생각났다"라며 감격했다. 이어 "도현이가 느린 노래도 잘 불러서 깜짝 놀랐다. 성온이는 말할 때 발음과 노래 발음이 다른 것도 아는 것 같다. 성온이는 노래를 참 잘한다. 도현이는 왜 좋은지는 모르겠는데 좋았다. 아줌마가 아주 힘들었다. 한 명에게 점수를 줘야 하는 마음이 너무 힘들다"라고 고민했다.

마스터 중 저승사자라 불리는 이홍기도 눈물을 보였다. 그는 "가사도 슬프고 전달력도 와닿았다. 노래는 나이가 중요치 않다고 생각했고 힘을 많이 받았다"라고 평가했다.

마스터 진성은 "성온이는 미세한 분말 같은 예쁜 목소리를 가졌다. 도현이는 정제되지 않은 야생마 같은 매력이 있다", 마스터 장민호는 "노래를 깨끗하게 부르라는 말을 어릴 때는 이해 못 했는데 이제 알겠다"라고 극찬했다. 무대의 결과는 박성온이 마스터 점수 70을 얻으며 60점인 송도현을 박빙으로 이겼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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