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대놓고 응원...김송 '낄끼빠빠?'

'낄끼빠빠?' 김송, 유아인 대놓고 응원 "기다리고 있엉~ 의리남!"[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  2023.03.29 07:52
가수 김송, 배우 유아인 /사진=스타뉴스

[한해선 스타뉴스 기자] 가수 클론 강원래의 아내인 가수 김송이 마약 투여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을 응원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김송은 28일 유아인의 인스타그램 새 게시물에 "기다리고 있엉~ 첨부터 유아인의 일빠 팬인 거 알쥬? 의리남!!!"이라고 응원 댓글을 남겼다.

김송이 응원 댓글을 단 게시물은 유아인이 이날 자신의 계정에 올린 마약 투여 혐의 관련 사과문이었다.

유아인은 지난 27일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서울경찰청에 소환돼 12시간 가량 조사받았고, 다음날인 28일 관련 혐의에 처음으로 공식 사과문을 올려 주목 받았다. 유아인은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은지 50일 만에 글을 올린 것.

/사진=유아인 인스타그램

유아인은 "어제 경찰 조사 직후 충분치 못한 사죄를 드렸다.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죄송하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또 그는 "많은 분들이 저를 지지해 주시고 아낌없는 격려와 애정을 주셨는데, 배우의 업을 이어오며 한편으로는 저 자신을 스스로 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크나큰 후회와 부끄러움을 느낀다. 또한 그런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상처를 드렸다.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유아인은 "사건이 불거지고 불충분했던 반성의 시간 동안, 저는 제 과오가 어떠한 변명으로도 가릴 수 없는 잘못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지했다. 제가 가져왔던 자기 합리화는 결코 저의 어리석은 선택을 가릴 수 없는 잘못된 생각이었다"라며 "앞으로 있을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여러분의 모든 질타와 법의 심판을 달게 받겠다.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유아인의 글이 올라온 후 수많은 대중이 그의 논란을 질책하고 사태를 무겁게 바라보는 반응을 보였다. 이 가운데 몇몇 네티즌이 그에게 응원의 댓글을 남겼고, 김송은 그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반응을 보였다.

김송은 특히 유아인에게 "의리남"이란 표현을 쓰며 가벼운 말투로 응원글을 작성해 반대 여론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낄끼빠빠 좀 하세요", "인스타 댓글은 다 옹호하고 있네", "지능형 안티인가", "경솔하다", "눈치가 없다" 등 김송을 지적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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