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지난 1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콘서트를 끝으로 첫 전국투어를 마쳤다.
이로써 이승윤은 지난 2월 18일과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SK 올림픽핸드볼경기장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용인, 광주 등 총 6개 도시에서 7회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전국투어를 통해 이승윤은 총 2만여 관객들과 만났다.
이승윤은 개인 SNS를 통해 모든 스태프들과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전국투어 무대는 3시간에 가까운 러닝타임에 최근 발표한 '꿈의 거처', '비싼 숙취, 웃어주었어' 등을 비롯해 '한 모금의 노래', '기도보다 아프게', '흩어진 꿈을 모아서', '폐허가 된다 해도' 등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총 45곡의 노래로 꾸며졌다.
다채로운 음악을 표현한 무대 연출이 돋보였다. 거대한 우주를 떠도는 여행자를 콘셉트로, 무대 역시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완성됐다. 또 객석의 응원봉 불빛을 검은 우주에 떠있는 별처럼 보이게끔 연출하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 연출은 모티브 프러덕션의 윤수진 감독이 맡았다.
전국투어를 마친 이승윤은 오는 16일 대만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타이페이 레거시 맥스(Legacy MAX)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이승윤의 첫 해외 공연이다. 마름모 측은 "첫 전국투어 콘서트는 주인공인 이승윤과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 스태프들 그리고 객석을 가득 메워주신 팬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이 가득했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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