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장동윤, 살아 돌아왔다..설인아와 눈물의 재회[★밤TView]

이지현 기자  |  2023.04.12 00:00
/사진='오아시스' 방송 화면
[이지현 스타뉴스 인턴 기자] '오아시스' 장동윤이 설인아와 재회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에서는 이두학(장동윤 분)이 살아서 한국에 돌아와 오정신(설인아 분)을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국에 돌아온 장동윤은 친구들을 찾아왔다. 이들은 죽은 줄 알았던 이두학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반겼다. 김길수(송태윤 분)는 "정말 하늘이 도왔다. 이제 어떻게 할 거야?"라고 물었고, 이두학은 "마음 편히 살고 싶은데 지금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그러겠어. 이미 죽음 목숨인데. 내가 살아있다는 거 알면 죽이려 들 거야. 마음 편히 살려면 전부 다 제자리로 돌려놔야 돼. 아버지랑 어머니가 있었고 정신이가 내 옆에 있던 그 자리로"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이어 이두학은 오정신이 최철웅(추영우 분)과 함께 있는 걸 지켜봤다. 최철웅은 계속해서 오정신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고, 이에 오정신은 "여름 한참 지나서 바닷물에 들어가서 물싸움 했던 것 기억나?"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솔직히 나도 소름 돋게 추웠는데 두학이와 네가 있어서 차가운 바닷물도 견딜 수 있을 것 같고 그러더라. 넌 나한테 그런 존재야. 하루하루가 아무리 힘들어도 그걸 견딜 수 있게 해주는 친구. 소중한 추억 잃고 싶지 않다 철웅아 데려다줘서 고마워"라며 최철웅의 마음을 거절했다.

이후 이두학은 오정신을 찾아갔다. 오정신을 본 이두학은 "정신아"라고 불렀고, 오정신은 "내가 오늘 술을 많이 안 마신 것 같은데"라며 이두학의 목소리에 혼란스러워했다. 이두학은 오정신을 뒤에서 껴안았고, 살아 돌아온 이두학을 본 오정신은 "두학이 맞아? 말도 안 돼"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지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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