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박지훈의 미니 7집 '블랭크 오어 블랙'(Blank or Black)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박지훈이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 '블랭크 오어 블랙'은 가장 복잡한 미로, 가장 어려운 수수께끼처럼 우연한 호기심에 한번 발을 들이면 단숨에 헤어 나오기 어려운 박지훈의 깊은 매력을 담아낸 앨범이다. MC는 재재가 맡았다.
이날 박지훈은 박지훈은 지난해 11월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의 연시은 역을 맡아 열연해 호평을 얻은 것에 대해 "이런 반응이 저에게는 너무나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이 잘 되든 못 되든 상관하지 않는 성격임에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말로 다 못할 뿌듯함이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박지훈은 또 "웹툰 원작의 KBS 드라마 '환상연가'와 영화 '오드리'로 첫 영화에 도전했다. 김정난 선배님과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지훈의 미니 7집 '블랭크 오어 블랙'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타이틀곡 '블랭크 이펙트'(Blank Effect)를 비롯해 'Gemini (쌍둥이자리)(제미나이)', 'Black Hour'(블랙 아워), 'MATADOR'(마타도르), 'Gambit (Feat.방용국)(갬빗)', 'Crashing For'(크래싱 포) 등 총 여섯 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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