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진주형, 정우연이 놀란 '조크'.."배우들과 친해졌다"

한해선 기자  |  2023.04.13 11:22
배우 진주형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한해선 스타뉴스 기자] 배우 진주형이 '하늘의 인연' 배우들과 연기하며 친해졌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 연출 김진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진형 감독, 김유석, 전혜연, 정우연, 서한결, 진주형, 고은미, 조은숙, 조미령이 참석했다.

진주형은 "야망있는 남자 문도형 역을 맡았다"라며 "도윤이는 가사도우미 어머니를 보면서 항상 힘든 어린시절을 보냈고 가정을 살려야겠다는 야망이 있다"라고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진주형은 전혜연, 정우연, 서한결 영라인과 많이 친해졌냐는 질문에 "아뇨, 저희는 어색한 사이다. 조크다"라고 답했다. 이에 정우연이 "저희는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어색하냐"고 반문했고, 진주형은 "농담이다. 저희가 캐릭터에 대해 얘기를 많이 하면서 친해졌고 대화를 많이 하다보니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배우 진주형, 정우연, 전혜연, 서한결이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낸 비극으로 원수가 돼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7일 첫 방송. 2023.04.13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진주형은 이번 드라마로 얻은 것에 대해 "센스가 너무 좋은 감독님과 모든 캐릭터를 구체적으로 써주신 작가님과 배울 점이 많은 선배님들과 각자의 매력이 넘치는 동료들과 드라마를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얻은 게 많다"고 했다. 그는 "30대의 첫 작품인데 더 깊이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극 중 김유석은 이해인(전혜연 분)의 친부이자 강세나(정우연 분)의 아빠인 샤인 코스메틱 대표 강치환 역을 맡았다. 고은미는 치환의 아내이자 세나의 엄마 전미강 역을, 조은숙은 미강의 옛사랑인 윤이창(이훈 분)의 아내이자 해인의 양모 나정임 역을, 조미령은 미강의 친구이자 선주패션 회장 하윤모(변우민 분)의 아내 채영은 역을 맡았다. 서한결은 선주패션의 사주인 하윤모의 아들 하진우 역을, 진주형은 전상철家의 입주가사도우미인 오화순의 아들 문도현 역을 연기했다.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낸 비극으로 원수가 돼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오는 17일 오후 7시 5분에 첫 방송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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