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선 스타뉴스 기자] 배우 정우연이 '하늘의 인연'으로 2년 만에 MBC 드라마에 복귀했다.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 연출 김진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진형 감독, 김유석, 전혜연, 정우연, 서한결, 진주형, 고은미, 조은숙, 조미령이 참석했다.
정우연은 '밥이 되어라' 이후 2년 만에 MBC 드라마에 복귀했다. 그는 "오랜만에 MBC 드라마에 복귀했는데 여정미 작가님과 김진형 감독님을 보고 왔다. 친정집에 온 것 같다"며 웃었다.
전혜연은 주연을 맡은 소감으로 "이렇게 좋은 감독님, 선배님들과 함께 작품을 하게 돼서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120부작이 부담도 되지만 현장에서 선배님들과 감독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큰 부담을 내려놓고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극 중 김유석은 이해인(전혜연 분)의 친부이자 강세나(정우연 분)의 아빠인 샤인 코스메틱 대표 강치환 역을 맡았다. 고은미는 치환의 아내이자 세나의 엄마 전미강 역을, 조은숙은 미강의 옛사랑인 윤이창(이훈 분)의 아내이자 해인의 양모 나정임 역을, 조미령은 미강의 친구이자 선주패션 회장 하윤모(변우민 분)의 아내 채영은 역을 맡았다. 서한결은 선주패션의 사주인 하윤모의 아들 하진우 역을, 진주형은 전상철家의 입주가사도우미인 오화순의 아들 문도현 역을 연기했다.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낸 비극으로 원수가 돼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오는 17일 오후 7시 5분에 첫 방송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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