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안에 구금' 손준호... "승부조작 아닌 뇌물혐의로 조사"

박재호 기자  |  2023.05.16 06:32
축구대표팀 손준호. /사진=뉴시스

축구대표팀 손준호(31·산둥 타이산)가 승부조작 관련이 아닌 뇌물혐의로 중국 공안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뉴시스는 손준호가 뇌물수수 혐의로 지난 12일부터 중국에 구금됐다고 로이터통신 보도를 인용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손준호는 비정부 관리에게 뇌물을 주었다는 혐의를 받으며 현재 랴오닝(遼寧)성 공안부에 구금돼 있다. 한국 영사관 측이 손준호와 면담을 최대한 빨리 요청한 상태다.

지난 2021년 산둥으로 이적한 손준호는 이적 첫해 슈퍼리그와 중국축구협회 CFA컵에서 우승하며 산둥의 '더블'에 일조했다. 지난해에는 CFA컵 우승을 이뤘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A매치 통산 20경기에 출전했다.

앞서 손준호는 승부조작 혐의로 공안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뇌물혐의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매체들은 손준호 등 산둥 타이산 선수들이 소속팀 하오웨이 감독의 승부조작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베스트클릭

  1. 1경호원 달랑 2명? 김지원 위험 노출..
  2. 2탁구선수 출신 E컵 모델, 호피 무늬 속 '파격 볼륨'
  3. 3"BTS 지민, 윗입술 도톰=언행 관대해" 美매체 성격 집중 분석
  4. 4케플러, 극적 계약 연장..강예서·마시로 제외 7인 활동
  5. 5김호중 뺑소니 사고 그날 밤..소속사 대표·매니저는 '만취'
  6. 6김민재가 방출 1순위라니 "놀라운 이름이 등장했다" 소문 근원지가 있다... 1년 만에 떠날 수 있다
  7. 7생각없는 소속사+눈먼 팬심+공황장애..김호중, '환장' 3단 콤보 [★FOCUS]
  8. 8이강인 2G 선발→이번에도 오른쪽 윙어, '18세 특급' 감격 데뷔골... PSG, 니스에 2-1 승
  9. 9'야속한 봄비' KBO 300만 관중, 6295명이 모자랐다... 만원관중 앞 KIA 웃고 한화 울었다 [종합]
  10. 10"빠떼루 줘야 함다" 김영준 레슬링 해설위원, 향년 76세로 별세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