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임사랑, 프러포즈 했건만..1년 열애 끝 결별→SNS 언팔[종합]

모태범(왼쪽), 임사랑 /사진=스타뉴스

모태범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와 배우 임사랑이 1년 여의 공개 열애 끝에 결별했다.

임사랑 소속사 이엘파크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에 "임사랑이 모태범과 결별했다. 자세한 내용은 사생활이라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모태범과 임사랑은 지난해 6월께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모태범의 소개팅 상대로 임사랑이 출연했고, 방송을 통해 실제 커플이 탄생한 것.

/사진=채널A 방송화면

모태범은 그해 12월 방송된 '신랑수업'에서 임사랑을 향해 임창정의 곡 '결혼해줘'를 열창하며 진지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임사랑은 눈물을 흘렸고, 곁에서 이를 지켜보던 모태범의 친구들도 "프러포즈 한 거냐"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모태범은 "사실 평상시에 좋아하는 노래고,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꼭 불러주고 싶은 노래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1년 여의 공개 열애를 끝내고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 이들은 현재 서로의 SNS를 언팔로우(친구 끊기)한 상태다.

한편 모태범은 2010 밴쿠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 스포테이너로 전향해 여러 방송에서 활약했다.

발레리나 출신 배우 임사랑은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나 및 2017년 제61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미 출신이다. 2019년 KBS 2TV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을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