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부대는 5월 25일 정부 세종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파병 10주년 행사에서 파병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기여한 구수환 감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구수환 감독은 축사에서 "장병 한 분 한 분이 이태석 신부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분"이라며 "장병들이 자랑스럽습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 이태석 신부는 2013년 한빛부대 파병 당시 분쟁 현장으로 떠나는 장병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역할을 했다. 이후 이태석 신부가 남긴 사랑의 불씨는 장병들에게 평화와 희망의 상징으로 남았다.
그 인연으로 한빛부대는 지난 2020년 이태석재단에서 마련한 마스크 5만장과 코로나 진단키드를 남수단 현지까지 항공편으로 운송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부대원들이 모은 성금을 이태석재단에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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