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엄현경 소속사 여진엔터테인먼트는 "엄현경, 차서원 두 배우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되었고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져 이후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으며 두터운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차서원이 전역한 후에 올릴 예정이다. 차서원은 지난해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군 복무 중인 상황. 전역 예정일은 2024년 5월 말이다.
엄현경과 차서원은 2세 소식도 공개했다.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온 것. 엄현경 측은 "두 사람은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두 배우의 앞날에 많은 분들께서 아낌없는 격려와 따뜻한 시선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차서원 측은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 두 사람은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 조용히 경건하게 이들에게 찾아온 이 축복을 나누고자 상세한 내용은 전해드리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종영한 MBC '두 번째 남편'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엄현경과 차서원은 드라마를 끝낸 후 연인으로 발전해 비공개 열애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엄현경은 1986년생으로 1991년생인 차서원보다 5세 연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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