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1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전국 소매점을 통해 83형 OLED 4K TV(83S90C) 판매에 돌입했다. 출고가는 5399.99달러(약 700만원)다.
삼성전자가 전 세계 시장에서 80형 이상의 OLED TV를 출시함으로써 앞서 선보인 55·65·77형을 포함해 83형까지 추가되면서 OLED TV 라인업은 총 4개로 늘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대형 화면 크기는 TV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부문"이라며 "새로운 83인치급 OLED 4K TV 모델을 통해 삼성의 OLED TV 혜택을 더 큰 화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TV 시장 1위인 삼성전자가 대형 OLED TV 시장에 동참함에 따라 OLED TV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83형 OLED 4K TV의 국내 출시도 서두르고 있다. 지난달 전파인증 적합성 평가를 마쳤으며, 삼성전자 'E-카탈로그' 7월호에도 83형 모델이 소개됐다.
한편 이번에 출시한 83형 모델은 베젤이 거의 없는 날렵한 레이저 슬림(LaserSlim)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유선형 스탠드를 포함하고 있다.
또 4K 업스케일링을 지원하는 뉴럴 퀀텀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돌비 애트모스 및 오브젝트 트래킹 사운드 라이트(객체 추적 사운드)를 통해 3D 오디오 환경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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