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 돈 각자" 대도서관·윰댕, 이혼 사유·재산분할 고백

'이혼 발표' 대도서관·윰댕, 사유·재산분할도 고백 "번 돈은 각자" [스타이슈]

최혜진 기자  |  2023.07.31 06:00
유튜버 윰댕, 대도서관 부부가 1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 F/W 서울패션위크' 라이 컬렉션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3.15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유명 유튜버 대도서관과 윰댕이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이혼 사유, 재산분할 등의 이야기를 모두 공개했다.

30일 대도서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대도서관TV'를 통해 '중대발표합니다'라는 제목의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대도서관은 윰댕과 합의 이혼을 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의 합의 이혼은 두 달 전 결정이 됐다고.

대도서관은 "서로 좋은 친구로 지내자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혼 과정과 근황도 상세하게 설명했다. 대도서관은 현재 윰댕과 함께 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각자 살 집으로 서로 이사했다. 윰댕은 7월 말에 이사를 하려 했는데 급하게 이사를 가야 해서 7월 초에 이사했다"며 "나도 다음 말 정도 이 집을 정리하고 이사할 거 같다"고 말했다.

이혼 사유도 공개됐다. 대도서관은 "안 좋은 일로 헤어지는 건 아니다. 살다 보니 서로 더 일에 집중하고 싶었다"며 "가족으로 살다 보니까 친구로서는 잘 맞을 수 있는데 부딪히는 부분들이 생겼다. 그런 부분이 쌓이다 보니 '서로에 대해서 자유롭게 사는 게 좋지 않겠냐', '친구로 지내는 게 좋지 않겠냐'라는 얘기가 나왔다"고 알렸다.

이혼 후에도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라고. 대도서관은 "윰댕이 이사를 나갔지만 한 주에 한 번씩 본다"고 전했다.

또한 대도서관은 재산분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재산 분배는 각자 번 것을 각자 가져가는 것으로 합의했다. 서로 더 줄 것 없이 살면서 도울 것 있으면 돕고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생방송에는 윰댕도 등장했다. 그는 "굳이 서로 상처가 줄 필요가 있나 싶었다"며 "(이혼을) 결정하고 더 친해졌다"고 전했다.

/사진=대도서관 유튜브
앞서 대도서관과 윰댕은 지난 2015년 결혼했으나 8년 만에 이혼하게 됐다.

그러다 윰댕은 지난 2020년 대도서관과 결혼 전 이혼을 겪은 바 있다고 고백했다. 또한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10살 아들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대도서관은 이 사실을 알고 윰댕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도서관과 윰댕은 당시 MBC 다큐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가정사를 밝힌 것에 대한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윰댕은 "내게는 아이가 있고 남자아이고 초등학생 저학년이다. 방송에서는 이때까지 공개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대도서관은 "사귀자는 말을 처음 했을 때 (윰댕이) 극구 반대했다. 이혼을 한 상태고 애도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애를 키워본 적이 없어서 겁은 조금 났다. 이렇게 바쁜 상황에서 아이한테 뭔갈 해줄 수있을까 하는 걱정은 있었지만 이 사람이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니 나머지 어떤 것들도 중요치 않았다"며 결혼 당시의 마음가짐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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