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은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를 통해 근황을 담은 영상과 함께 복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그는 "난 현재 가족들과 제주도에 머물며 생활하고 있다. 배우 활동을 안 하는 몇 년 동안 날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을 만나게 되면서 다시 대중과 소통을 시작해야겠다고 용기를 내어보게 됐다"라며 "현재의 내 삶은 배우 박한별보단 어머님~ 사장님~ 이란 호칭이 더 자연스러워졌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데뷔해 보여드리고 싶어도 보여드릴 수 없었던 내 진짜 모습과 별스럽지 않은 내 일상을 공유해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막 시작하는 초보 유튜버지만 정말 쉬지 않고 하루를 꽉 차게, 아주 '열심히'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일상과 열정을 '열심히' 공유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또한 지난달 그는 자신의 SNS 활동을 재개하며 복귀 시동을 쏘아 올린 바 있다. 이를 언급하며 "샵에서 메이크업 받는 것도 6년 만에 받는다. 오랜만에 메이크업을 받고 신나서 셀카를 이렇게 많이 찍었다. 인스타에 셀카를 올렸는데 팔로워가 떨어졌다. 왜 그러는 걸까"라고 말하는 등 앞으로 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박한별의 남편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 당시 승리와 함께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사건 이후 박한별은 연기 활동을 중단, "저와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의 과거의 일들을 저와 무관하다며 분리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제가 어떠한 말씀을 드리기가 너무나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라며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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