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NC 다이노스를 제압하고 2021년 이후 2년 만에 대망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5일 오후 2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강인권 감독의 NC 다이노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5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동시에 차지했던 2021년에 이어 2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이제 KT는 창단 후 구단 역사상 두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반면 NC 다이노스는 2020년 통합 우승에 이어 3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렸으나, 아쉽게 KT라는 벽에 막히면서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플레이오프가 끝난 직후 구단을 통해 "정규 시즌을 마치고 3주간 팀에 필요한 부분들을 점검했다. 무엇보다 연습경기 등을 통해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염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어느 때보다 강하기 때문에, KT 위즈와 한국시리즈에서 준비한 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 시즌의 마지막인 한국시리즈에서 많은 팬분들이 염원하는 결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