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박보영과 최우식은 새 드라마 '멜로 무비'에 캐스팅된 것으로 확인됐다.
'멜로 무비'는 고난 앞에서 늘 괜찮은 척만 하던 어린 아이에 갇혀 몸집만 큰 어른들,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지만 지칠 대로 지쳐버린 애매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어두운 척 하지만 코믹한 로맨스 드라마 '멜로 무비'의 주인공은 영화 만드는 사람들이다.
박보영은 조연출로 시작해서 영화 감독이 된 김무비 역을 맡았다. 영화 감독을 꿈꾸며 촬영 스태프로 일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영화 산업에 발을 디딘 후 남들 눈에 띄지 않게 완벽한 스킬을 익히는 캐릭터다.
최우식은 단역 배우에서 영화 평론가가 된 고겸 역을 연기한다. 이 세상 영화를 다 보는 게 꿈인 고겸은 촬영장에서 만난 김무비와 얽히고설키며 운명적인 사랑을 펼친다.
말 그대로 '믿고 보는 조합'이다. 최우식과 이나은 작가는 이미 '그 해 우리는'으로 흥행 성공을 이뤄냈으며, 박보영 또한 영화 '너의 결혼식', tvN '오 나의 귀신님', '어비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JTBC '힘쎈여자 도봉순' 등을 통해 '로코 대세'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특히 박보영과 최우식은 모두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인 동갑내기 배우인 터라 두 사람이 '멜로 무비'에서 보여줄 새로운 케미에 벌써부터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박보영은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 출연했다. 최우식은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o난감'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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