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레전드의 일침, “조르지뉴, PK 좀 그만 차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11.20 20:06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이탈리아 레전드 쥐세페 베르고미가 조르지뉴를 비판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8일(한국 시간) “1982년 월드컵을 우승했던 베르고미는 스팔레티와는 전혀 다른 관점으로 조르지뉴를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는 18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 C조 9라운드 북마케도니아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도 조르지뉴는 특유의 깡충 페널티킥을 시도했고 막히고 말았다.





조르지뉴는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최근 4번의 페널티킥을 모두 놓쳤지만,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이미 조르지뉴에게 다음 페널티킥을 맡겠다고 말했고, 조르지뉴도 동의했다”라고 말했다.

조르지뉴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유로 2020 결승전에서 승부차기에 실패했고, 스위스와의 2022년 월드컵 예선에서도 두 차례나 실축했다. 이 중 한 골만 성공했다면 이탈리아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을 것이다.

스팔레티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조르지뉴는 오늘 밤 훌륭한 경기를 펼쳤고 섬세한 경기를 펼쳤다. 나는 이미 그에게 다음 페널티킥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고 그는 동의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베르고미는 전혀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외람된 말이지만, 조르지뉴는 이제 증거들에 순응하고, 페널티킥을 찰 자격이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조르지뉴와 같은 스타일의 페널티킥은 더 이상 통하지 않으며 오늘 우리는 의심할 여지없이 확인을 받았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는 그의 인격과 정신력을 높이 평가할 수 있지만 이제 그만하면 충분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는 감독에게 가서 다른 사람에게 다음 페널티킥을 맡기라고 말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PK 전담 키커 후보 중 한 명인 바렐라는 조르지뉴에 대한 질문에 한마디 했다. 그는 “나는 PK를 담당할 준비가 되어있다. 하지만 스쿼드 내에 나보다 PK에 익숙한 선수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조르지뉴가 PK를 성공했든지 실패했든지 간에 우리는 그가 지난 몇 년간 해왔던 일에 대해 고마워해야만 한다. 감독님이 PK 키커를 결정하시겠지만 조르지뉴는 경험이 많은 챔피언이다. 그를 감싸줄 필요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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