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솔의 소속사인 브리온컴퍼니 야구팀 박희진 팀장은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은 이찬솔이 먼저 모교 후배들에게 기부를 하고 싶다는 뜻을 알려왔고, 이에 최근 기부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찬솔은 상일초(둔촌초)와 배재중, 서울고에 각각 기부를 하는 한편, 후배들을 직접 찾아 야구 용품 등 총 3000만원을 쾌척했다.
이찬솔은 "저 역시 어린 시절 선배님들의 도움과 지원이 있었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그래서 저 역시 기회가 되면 꼭 이런 기부를 하고 싶었다"며 따뜻한 마음을 보여줬다.
올해 전국고고야구대회에서는 11경기에 등판해 20이닝 동안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6.30을 마크했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1.75.
현재 국내에서 보스턴 구단이 제공한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는 이찬솔은 내년 1월 미국 플로리다로 미리 출국한 뒤 훈련을 통해 적응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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