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몬스터 'BATTER UP' 댄스 퍼포먼스 4일 첫 공개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 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곡 'BATTER UP' 댄스 퍼포먼스 영상이 오는 4일 0시(한국시간) 최초 공개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공식 블로그에 이를 예고하는 티저 포스터를 게재했다. 강렬한 배경과 인상적인 타이포그래피 사이 새겨진 'Debut Special' 문구가 눈길을 끈다.

'BATTER UP' 뮤직비디오에서 미처 볼 수 없었던 전체 안무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 셈이라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일찌감치 증명된 여섯 멤버의 독보적인 퍼포먼스 역량과 힙합 아우라를 오롯이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고 전했다.

이미 후렴구의 배트를 휘두르는 재치 있는 포인트 안무가 틱톡,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주요 플랫폼에서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댄스 퍼포먼스 영상이 공개되면 숏폼을 활용한 댄스 챌린지 등 'BATTER UP'의 인기 돌풍이 한층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부터 사흘에 걸쳐 뮤직비디오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5일 동안의 촬영 뒷이야기는 물론, 데뷔 첫 촬영에 나선 베이비몬스터의 풋풋한 매력과 신인답지 않은 프로페셔널한 면모 등이 담겼다. 마지막 에피소드는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지난달 27일 0시 'BATTER UP'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다이내믹한 트랙과 키치한 훅 파트, 힘 있는 베이스 라인과 멤버들의 깊은 보컬, 속도감 있는 래핑이 독보이는 곡이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5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차트 1위를 지킨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에 등극했고, 2259만 조회 수로 하루 만에 K팝 그룹 데뷔곡 신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약 4일 만에 5000만뷰를 넘어섰다. 이는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중 가장 빠른 속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