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남겨두고 EPL 가나...777억 윙어, 맨시티 타깃 됐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12.02 09:57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측면 보강을 원하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타깃이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2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세르쥬 그나브리(28, 바이에른 뮌헨) 영입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나브리는 아스널, 베르더 브레멘을 거쳐 지난 2017년 뮌헨에 입단했다. 지난 16/17시즌 브레멘 소속으로 27경기 11골을 터트린만큼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치는 높았다.

지난 19/20시즌부터 재능이 만개하기 시작했다. 그나브리는 매끄러운 드리블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46경기 23골 14도움을 올리며 리그 정상급 선수로 우뚝 섰다.

활약은 지난 시즌까지 이어졌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7경기 17골 12도움을 올렸다. 여전히 뮌헨의 핵심 공격수로 평가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꾸준한 활약은 맨시티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그나브리의 영입을 통해 공격진을 보강하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윙어 영입은 맨시티의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올여름 팀을 떠난 리야드 마레즈 대신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드리블로 상대팀을 흔들 자원을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그나브리 영입을 위해서는 적지 않은 이적료 지출이 예상된다. 그나브리의 시장가치는 5,500만 유로(약 777억 원)로 평가된다. 영입을 위해서는 이 보다 더 많은 액수가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

영입 가능성은 어느정도 열려있다. ‘풋볼트랜스퍼스’는 “맨시티는 그나브리의 영입을 확보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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