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레이니 데이즈' 美 롤링 스톤 '2023 베스트 송 100'..K팝 솔로곡 최고 순위

문완식 기자  |  2023.12.03 07:05
방탄소년단(BTS) 뷔의 솔로곡 '레이니 데이즈'(Rainy Days)가 미국 롤링 스톤(Rolling Stone) 선정 '2023년 베스트 송 100' 중 최고의 K팝 솔로곡에 등극했다.

미국 최고 권위 음악 매체 '롤링 스톤'은 올 한해 전 세계에서 발매 된 곡을 대상으로 '2023년 베스트 송 100'을 발표했다.

뷔의 솔로앨범 '레이오버'의 수록곡인 '레이니 데이즈'는 롤링 스톤이 발표한 '2023년 베스트 송 100' 58위에 올랐다.

K팝 전체에서는 4위, K팝 솔로곡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선정함으로써 뷔의 음악적 성과를 높이 샀다.
롤링 스톤은 "방탄소년단의 솔로 프로젝트는 각각의 뚜렷한 음악적 성격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뷔는 색소폰을 연주자로 R&B, 소울과 재즈를 깊이 사랑하고 있으며, 전설의 재즈 뮤지션 쳇 베이커와 프랭크 시나트라의 팬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뷔는 올드 스쿨풍의 사운드가 펼쳐지는 '레이니 데이즈'에서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했다. 뷔는 감미롭고 뭉게구름 속을 걷는 듯한 바리톤의 세련된 깊이를 찾아내, 쓸쓸한 피아노 선율과 여유로운 비트에 맞춰 나지막이 부드럽게 노래했다. 그 결과 의심할 여지없이 비 오는 날 우산을 쓰고 듣기 좋은 곡, 새로운 형태의 곡이며 고요한 폭풍이 몰아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며 뷔의 보컬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레이니 데이즈'는 뷔의 솔로앨범 '레이 오버'의 인트로 격인 곡으로 앨범 전체의 색깔을 잘 나타낸다. 화려함보다 담백함에 초점을 맞춰 뷔의 목소리에 집중시키며 감성 보컬을 극대화 시켰다. 뷔 목소리 자체만으로 곡을 풍부하게 채워 보컬의 힘을 보여준 곡이다.

영국 음악전문지 'NME'도 "'레이니 데이즈'는 2023년이나 1923년이 동시에 될 수 있는 재즈바의 희미한 불빛으로 리스너들을 이동시킨다"고 전했다. 또한 "클래식한 사운드에 현대적인 변조를 가미해 뷔만의 반전을 보여준다"며 시대를 초월하는 뷔의 음악적 감성에 주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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