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가까워졌다' 부산, '이승우 퇴장' 수원FC에 2-1 역전승... 김포-강원은 무승부

박재호 기자  |  2023.12.06 21:33
부산 아이파크 라마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포-강원 경기 장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부산 아이파크가 수원FC를 꺾고 승격을 향한 희망을 키웠다. 김포FC와 강원FC는 득점 없이 비기며 2차전에서 승격과 잔류 여부를 가리게 됐다.

부산은 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 2023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라마스의 멀티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부산은 3년 만의 K리그1 승격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오는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해도 승격의 꿈을 이루게 된다.

양 팀은 전반 동안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수원FC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2분 이영재의 패스를 받은 장재웅이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동점골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부산이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5분 이승우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을 했다. 주심은 VAR(비디오판독)을 거친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미 한 차례 경고가 있던 이승우는 옐로카드를 한 장 더 받으며 퇴장당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라마스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수적 우위를 점한 부산이 역전골을 뽑았다. 후반 추가시간 김정환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라마스가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는 부산의 짜릿한 2-1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부산 아이파크 선수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포-강원 경기 장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같은 시간 김포와 강원은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3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양 팀은 오는 9일 강원 홈인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승격과 잔류의 주인공을 가린다.

초반부터 양 팀은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자신의 진영에서 볼을 돌리며 탐색전을 펼쳤다. 김포와 강원 모두 수비에 빈틈을 주지 않았고 이렇다 할 위협적인 장면도 없었다. 전반전 강원은 유효슈팅 2회, 김포는 슈팅 1회에 그쳤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강원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13분 가브리엘과 유인수가 들어가고 갈레고와 이정협이 빠졌다. 이어 김포도 후반 21분 김종석을 빼고 윤민호를 투입했다.

강원이 공세를 높였다. 후반 23분 가브리엘, 후반 33분 김대원의 슈팅이 터졌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35분 윤석영의 프리킥이 골포스트를 살짝 넘어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양 팀은 위협적인 기회 없이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이 났다.

김포-강원 경기 장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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