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핫 100' 누적 51주 차트인..K팝 솔로 최초·유일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미국 빌보드(Billboard) '핫 100' 에서 누적 51주 차트인하며 글로벌 인기를 빛냈다.

해외 음악 매체 '월드뮤직어워드'(WMA), '스핀 오알 빈 뮤직'(Spin or Bin Music) 등에 따르면, 정국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사상 최장 기간인 누적 51주 동안 차트에 오른 K팝 솔로 가수가 됐다.

또한 정국은 '핫 100' 차트에 50주 이상을 보낸 유일한 K팝 가수로 방탄소년단의 기록에 합류했다.

정국은 '핫 100' 차트에 솔로 싱글 'Seven'(세븐)으로 15주, '3D'로 8주, 솔로 앨범 'GOLDEN'(골든)의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스탠딩 넥스트 투 유)로 4주, 웹툰 OST 'Stay Alive'(스테이 얼라이브)로 1주 동안 차트인했다.

이와 함께 협업곡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로 17주, 'Too much'(투 머치)로 6주 등 총 6곡으로 누적 51주 동안 '핫 100'에 이름을 올리며 K팝 솔로 가수 최초이자 유일한 새 역사를 썼다.

빌보드 '핫 100'은 미국 음악 시장 내 대중성을 엿볼 수 있는 지표로, 현지에서 탄탄한 입지와 대중성까지 확보한 정국의 인기와 존재감을 실감케 한다.

정국은 앞서 빌보드 '핫 100'에서 'Seven'으로 1위, '3D'로 5위, 'Standing Next To You'로 5위 등 톱5에 연속 3곡을 올리는 저력을 보여줬다.

정국은 크리스마스 시즌 캐롤 강세에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9일 자) '핫 100'에서 '3D'로 72위, 'Standing Next to You'로 80위, 협업곡 'TOO MUCH'(투 머치)로 92위 등 총 세 곡을 포진시키며 막강 음원 파워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