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이경규 "'화성인 바이러스'로 tvN 먹여 살려, 10년 만 출연"[★밤TView]

김노을 기자  |  2023.12.09 20:30
/사진=tvN 방송화면
'놀토' 코미디언 이경규가 tvN을 먹여 살렸다고 자신했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는 코미디언 이경규와 이창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경규는 "배우가 대사 전달이 안 되면 엄청 욕을 먹는다. 그런데 가수가 가사 전달을 못 하고, 그걸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내 상식선에서는 솔직히 이해가 안 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녹음할 때 프로듀서가 있는데 가사가 안 들리면 녹음을 다시 해야 하는 것 아니냐. 그러면 안 된다고 말해주려고 출연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사실 tvN은 내가 살린 방송국이다. 물론 신동엽도 있지만 초창기엔 내가 다 살렸다. '화성인 바이러스' 모르냐. 다 안 될 때 나만 잘 됐다"고 호통쳤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경규는 "'화성인 바이러스' 이후 10년 만에 tvN에 나온 것"이라며 으름장을 놨다.

이경규와 이창호는 자신들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코미디 로얄' 홍보도 빼놓지 않았다. 이창호는 "계급장 떼고 경력 떼고 오직 웃음으로 승부한다. 나이, 경력 다 필요 없다"고 자신했다.

이경규 역시 "전 세계가 깜짝 놀랄 것"이라며 "'방송에서 진짜 화를 내는구나. 저놈이 미쳤구나' 싶을 거다. 버럭의 원조도 아니고 그냥 정신이 나간 사람이 됐다"고 자폭했다.

이어 신동엽은 "오늘 촬영 시작 전 스태프들분위기 봤냐. 다들 들떴다. 오늘 일찍 끝날 거 같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고 말했다. 이경규가 방송 녹화 시간에 예민해서 긴 촬영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

이에 이경규는 "한 말씀 드리겠다"며 스태프들을 향해 "약속 시간을 당기셔라"고 녹화 단축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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